메뉴

'하동꽃쌀' 미국서 호평..2차 수출

'해좋은들 하동꽃쌀'이 미국서 호평을 받아 또 수출된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리마글러벌이 금남면 금남농협 종합미곡처리장(RPC)에서 해좋은들 하동꽃쌀 20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포장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 선적한다.

지난 달 9일 20t을 수출하고 나서 한 달여 만에 2차로 수출하는 것이다.

지난 달 수출된 하동꽃쌀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며칠 만에 모두 팔렸다고 하동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동꽃쌀은 하동읍과 청암면 등 청정지역에서 농약을 뿌리지 않는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국내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금남농협은 지난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사들인 벼를 완전미율(完全米率) 95%로 찧었으며 수출용은 10㎏ 단위로 포장했다.

리마글러벌 관계자는 "하동꽃쌀이 품질이 높으면서도 가격이 비교적 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