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롯데마트는 8일 낮 의성군청에서 의성마늘 납품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롯데마트 전국 64개 매장에 의성 햇마늘이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성군은 의성연합농협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매년 250t의 의성 한지형 마늘을 롯데마트에 납품함으로써 연간 20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성마늘을 새로 개발한 마늘 건조시스템을 통해 말려 판매함으로써 의성마늘의 이미지와 브랜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마늘로 대표되는 의성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