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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우지예' 부산 주부층 공략

경남한우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가 부산지역 주부 소비자층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와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 부산시지회는 7일 부산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농산물지키기 도ㆍ농 상생 한마음 대회'에서 한우지예 이용협약식을 체결했다.

부산농협이 주최한 이 자리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우지예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브랜드를 꾸준히 공급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에 전력하기로 했다.

고주모 부산지회는 우리 농축산물 지키기 감시자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한우지예 이용 확산과 브랜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고주모 부산시지회는 한우지예 고급육 1004인분(100kg)을 고아원에 기증하는 '사랑나눔 한우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경남농협은 축산물 이동차량을 이용해 한우지예 브랜드육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15%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부산지역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우지예 전용사료 7종과 초음파 육질 진단장비, 쇠고기 이력추적장비 등을 갖춘 한우지예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회사법인 한우지예 하태정 대표이사는 "한우지예가 7월 현재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107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매출액 80억원을 넘겨 고품질 우수 브랜드로서 위치를 다지고 있다"며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육가공공장과 학교급식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