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지난 6월 30일에 참다랑어(참치)의 양식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하여 통영시를 비롯한 참다랑어 양식 참여업체와의 공동연구 및 상호 교류협력 약정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해수산연구소가 통영시 욕지도 연안에 어장면적 10ha 규모의 참다랑어 연구교습어장을 확보하고, 산.연 공동연구를 위해 어류가두리양식 경험이 풍부한 민간 참여업체 2개소(인성수산, 남평수산)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참다랑어 양식 기술개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남해수산연구소와 산업체는 연구교습 어장 내에서 향후 5년간 참다랑어 양식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를 교환하며, 양식시설의 상호이용을 도모하고, 통영시는 연구 교습어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협약으로써 앞으로 참랑어 양식 산업화의 조기실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