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7일 김치와 삼계탕의 대만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2월 처음으로 김치 7t과 삼계탕 8t을 대만 코스트코 매장에 수출한 데 이어 이날 2차 수출분 김치 14t을 컨테이너에 선적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1차 수출된 제품이 1개월 만에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면서 수출 물량을 대폭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하반기 캐나다와 호주의 코스트코에 배 등 신선과일도 수출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 코스트코로의 수출액이 연간 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