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9 한국유통산업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KOCA)가 13일 밝혔다.
국내 유통 및 제조업체 170여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코엑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유통산업 종사자들의 새로운 만남과 정보 교류 등 을 위해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이 열리는 주간(13~17일)을 '2009 대한민국 유통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KOCA 세미나, 유통학회 심포지엄, 유통인의 밤 (리셉션), 한국유통산업진흥공로상 시상식, 수산유통인 기능경기대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장은 크게 식품유통관, 생활용품관, 점포설비관, 유통물류 및 시스템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인 '유통기업 상생협력관'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 GS리테일 및 온라인 G마켓 등 대형유통업체가 직접 전시회에 참여, 거래(입점)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 북한 량강도 혜산시 백두산 들쭉술 등 북한상품이 선보이는 '개성공단 및 남북교역상품 홍보관', 우수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하는 '창업진흥원 특별관', 녹색유통 관련시설이 전시되는 '그린유통관', 각 지 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지자체 추천 우수상품관'등이 특별관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는 '제1회 수산유통인 기능 경진대회', 'KOCA 세미나', '한국유통학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