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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단계 HACCP 500호 돌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3월 31일 가축사육단계에서 500번째로 HACCP 농장을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준원으로부터 제500호 HACCP 지정을 받은 농장은 충남 보령시의 '즐거운목장'(대표 이경훈.남양유업 공주공장 납유)으로 6개월간의 HACCP 준비와 남양유업의 기술지도로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이경훈 대표는 "목장에 HACCP를 적용하고 나서는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환경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젖소와 원유의 위생 향상도 기할 수 있게 돼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기준원은 지난 2006년 11월 돼지를 시작으로, 소는 2007년 9월, 닭은 2008년 5월 사육단계 HACCP 지정업무를 시작해 현재 돼지농장이 256농가, 젖소 56, 한우 119농가를 지정 했으며, 닭은 육계 22농가 산란계 58농가를 지정했다. 또한 4개 농장은 현재 심사 중에 있다.

한편 기준원에서는 올해 축종별로 돼지 200농장, 소 200농장 닭 100농장 등 500농장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농가의 HACCP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가축사육단계 HACCP이 계속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