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식품 중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체 위해 우려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해당 위해물질에 대한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식품 중 위해물질 17종에 대한 '위해물질 총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해물질 총서'는 2007년부터 1차 2차에 걸쳐 위해물질 총서 33종을 발간했다.
본 총서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 중 멜라민,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니트로사민,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조류독감(AI), 보튤리눔, 황색포도상구균 등 17종을 대상으로 위해물질의 일반적 특성, 이화학적 특성, 인체 위해성 및 독성, 국·내·외 모니터링 및 위해평가 연구동향, 관리기준, 관리방안 및 저감화 방안 등이 수록되어 있다.
총서는 식약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의 심포지움/발표자료 및 위해예방정책관 홈페이지 전문정보의 위해물질총서에서 전문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게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식품중의 위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혼란을 예방하여 안심할 수 있는 열린 식품 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위해물질 총서를 보완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