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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어업 선진화 TF' 발족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산업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농어업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16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뉴질랜드를 순방하면서 강조한 '농업 개혁'을 도맡아 추진할 기구다.

민승규 농식품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TF는 ▲농어가 소득을 증가시키고 농어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한다 ▲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 제도.시스템을 개선한다 ▲농어업인 속으로 들어가 농어업인 시각에서 개혁에 접근한다는 3대 원칙 아래 농어업 선진화를 추진하게 된다.

TF는 특히 앞으로 출범할 민관 합동의 '농어업 선진화 위원회'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TF는 총괄.소통반, 미래 성장동력반, 경쟁력 강화반, 삶의 질 향상반, 거버넌스 선진화반 등 5개 실무 작업반으로 꾸려지며 각 작업반에는 농식품부 국.과장 외에 전문가, 농어업인 단체도 참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업과 농촌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