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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관리가 경쟁력"..경북도 대책 추진

"안전한 식품관리가 경쟁력이다"

경북도는 12일 도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식품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도는 식품위생업소의 안전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37억원을 연 1-2%의 저리로 융자하고 중소식품업체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기본위생시설 설치자금 15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위험성이 있는 식품 및 문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고 학교주변 200m이내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정해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은 음식 재사용 및 화학조미료 사용 안하기, 원산지 허위표시 안하기 등의 '3무(無)'와 친환경.친인간.친건강의 '3친(親)' 시범업소도 지정.운영한다.

김장주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들이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식품과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공무원들은 자기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유통되는 식품.의약품에 대해 책임있는 관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