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대표 최병렬)가 채소류, 수산물, 면류, 떡류 등 이천 물류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전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 대해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부터 식약청 HACCP지원사업단과 TF팀을 구축하고 HACCP 인증 절차 전 단계를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특히 채소 전처리부문의 HACCP 인증 획득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신세계푸드 이천 제3물류가공센터 내에 있는 채소 전처리센터는 식약청이 지정하는 기준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신세계푸드 FE담당 강승구 상무는 “이번 전 생산품목에 대한 식약청 HACCP 인증 획득은 급식, 외식, 식품유통, 식품제조, 가공 등 전 사업부문의 품질 및 위생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세계푸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2006년 급식업계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이천 육가공센터의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