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중국 상해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08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08)’에 참가, 한국 농림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상해식품박람회는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칠레 등 38개국 750여 업체가 참여한다.
aT는 288㎡(87평)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해 중국수출이 유망한 인삼, 유자차, 알로에음료, 막걸리, 버섯 등 20업체의 농식품과 김, 미역, 넙치, 오징어 등 8업체의 수산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해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한국음식인 갈비구이, 비빔밥, 삼계탕을 비롯해 신선로, 구절판 등 궁중요리를 전시홍보한다.
특히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참가품목 중 김치, 유자차, 버섯 등을 이용한 김치전, 유자불고기, 버섯구이 등 관련요리를 선보여 수출과 연계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해 바이어와 수출업체와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마련하고 수산물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10월 현재 4만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