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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젖소유방염 방제사업 교육 실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국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및 집유업체 등의 유방염 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08년 젖소유방염 방제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유방염 감염우의 조기치료 및 원유 위생관리를 통해 낙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유방염방제사업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올해에는 류일선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의 ‘주요 유방염 원인균별 치료.관리 및 예방대책’, 정석찬 검역원 세균과 과장의 ‘항생제 내성관련 국가 모니터링 사업 소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주요 유방염 원인균 분리.동정 및 항생제 내성검사 관련 표준 실험방법 및 기준에 대한 이론 및 실습도 병행 실시해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양창범 소장은 “그간 유방염 방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양질의 우유 생산 및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농가의 유방염 발생률을 최소화함은 물론 낙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지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