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는 언남중를 비롯한 강남 일대 14개 집단급식소에서 30여명의 영양사·조리사들이 15조로 나누어 청경채불고기볶음, 바나나튀김, 고구마김치, 과일돈까스, 꽃밭에 둘러 쌓인 베이브, 해물닭모듬냉채, 브로콜리고구마샐러드, 김치닭살너겟등 약 30여개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 각 팀의 영양사·조리사들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급식관리협회 임채홍회장, 식품환경신문 황창연 위원장, 원촌중 김지수 교장등 심사위원 9명이 요리된 신메뉴들을 시식하고 메뉴의 독창성, 맛, 모양, 위생상태 및 조리공정등을 상·중·하로 나눠 평가했다.

▲ 심사위원들이 조리과정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시상에 앞서 김지수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은 많이 먹기 때문에 밥을 요구할 시에는 기분 좋게 더 줘야 한다”며 “특히 급식직원들의 친절한 미소가 입맛을 더욱 돋군다”며 서비스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최고 으뜨상으로는 김치치즈돈까스와 멍게된장찌개를 만든 14조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