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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2026 중장기 전략은?...신동빈 회장, 상반기 VCM 개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계열사 대표 등 80명 참석, CEO 교체 후 첫 그룹회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그룹이 새해 경영 계획을 점검하는 첫 VCM(옛 사장단회의)를 열었다. 롯데그룹은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 주관으로 '2026 상반기 롯데 VCM'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VCM은 지난해 11월 CEO 20명 교체라는 초강수 인사 이후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이 됐다.  지난 개편에선 부회장단 전원 용퇴와 사업총괄 체제 폐지, 1970년대생 CEO 12명 발탁이 동시에 이뤄졌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했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미래 사업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계열사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유통·화학·바이오 등 핵심 사업군에서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VCM 역시 롯데케미칼,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롯데건설 등 9개 계열사는 AI 과제 쇼케이스를 통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되었다. 하반기 롯데 VCM은 이례적으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1박 2일로 진행됐다. 

 

고강도 쇄신을 중요시하는 신동빈 회장은 올해도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는 아프리카 가나를 찾아 카카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만큼 이번 회의에서 각 대표들에게 위기의 순간에는 더욱 현장을 중요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변화의 뒤를 쫓는 수동적인 태도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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