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베이징시 상무국이 주관한 ‘2008 베이징올림픽 식품안전 총결산대회’에서 영예증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2008년 북경올림픽에 총 10톤(배추김치 7톤, 깍두기 3톤)의 ‘농협 아름찬김치’를 공급하는 등 우수한 식품 공급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은 지난 1996년 미국 애틀란타올림픽 선수촌 김치공급을 시작으로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에 이어 2008년 북경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선수촌에 농협김치를 공급했다.
강홍구 농협 원예부장은 “베이징올림픽 농협김치는 까다로운 통관절차를 거쳐 공급돼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김치종주국으로서의 한국 김치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영예증서 수상을 계기로 김치를 비롯한 우리 안전 우수 농산물의 해외수출에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