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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사료 생산 거점조합 50개 육성

농협중앙회는 조사료 생산.유통의 선도 조직 육성을 위해 2012년까지 50개 이상의 조사료 생산 거점 조합을 육성할 계획이다.

거점조합은 동계 사료작물을 기준으로 100ha 이상 재배 면적을 확보한 조합이거나 연간 2000톤 이상의 사료작물 생산이 가능한 조합으로 조사료 유통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무이자 자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연도별로 지원액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금의 용도는 농지임차료와 기계장비 운영비, 종자대 등 조사료 생산과 관련된 비용이다.

무이자자금은 신청조합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 및 사업계획서 보완작업을 거쳐 금년 12월초쯤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이들 거점조합을 조사료 생산.유통의 중심축이자 전초기지로 육성해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