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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한국의 맛 알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카자흐스탄의 식품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11월4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2008 카자흐스탄식품박람회(WFK 2008)’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카자흐스탄 지역 최대규모 박람회 중 하나로서 총 1만6000㎡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30여 국가에서 31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만3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aT는 한국은 한식의 수용 가능성과 농식품 유통채널 형성, 고려인과 교민수의 증가 등 시장 여건이 개선돼 처음으로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08㎡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10개 업체에서 인삼류, 음료·차류, 장류, 면류 등 한국의 농식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aT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식문화홍보관을 운영해 불고기, 김치요리, 잡채 등 여러 한국 음식을 시연하고 시식토록 하여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홍보영상 방영과 함께 요리책자 등을 배포해 우리 농식품의 맛과 멋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우리 농식품 홍보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 및 참가업체들의 성과 거양으로 장기적인 수출 증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