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오는 20일부터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절임배추가 출하된다고 17일 밝혔다.
가락시장에서의 절임배추 거래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 시작돼 10㎏, 5㎏, 3㎏ 등 박스 단위로 판매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가공식품으로 분류되는 절임배추를 도매시장 거래품목으로 지정하면서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 가공업체에만 출하권을 부여해 절임배추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절임배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가 판매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