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문화 업그레이드 선도
![]() | 배설의 욕구 해결과 함께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냄새나는 화장실. 화장실을 보면 그 나라 국민의 교양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냄새없고 깨끗한 화장실은 전 인류의 소원이다. 바로 그 소원을 실현해 나가는 기업이 있다. 국내 최초로 화장실 탈취기를 만들어낸 삼호전자(부천시 원미구 상동, 사장 김정관(사진))가 바로 그곳이다. 삼호전자는 지난 1992년 창립, 오존을 이용한 각종 살균 및 탈취기와 그 부속기기를 직접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국가 공인 기관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아왔다. |
김정관 사장은 어려서부터 어려운 가정 살림을 책임지기 위해 직업군인을 하다가 제대 후 전자회사에 근무한 경험으로 알루미늄 회사를 차렸다. 그러나 석유파동으로 인해 차린 지 얼마만에 빚만 떠안게 되고, 결국 전에 다니던 회사에 다시 들어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착실히 빚을 갚아나갔다.
그렇게 재기를 꿈꾸다가 드디어 전자부품회사를 창업했으나 모체회사의 부도와 잇따른 IMF 여파로 부도를 맞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부도가 나서 집을 팔고 이사온 셋집, 화장실의 심한 악취가 그에게 화장실 탈취기를 발명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 |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가장 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가장 안락할 공간이어야 할 화장실이 불쾌한 냄새로 고통을 받는게 현실이죠.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화장실 탈취기를 만들었습니다.” 김 사장은‘이상한 사람이다!’라는 손가락질을 감수하며 화장실 곳곳마다 변기 치수를 재고 다니며, 변기를 수집하고 다니는‘변기에 미친 사나이’, ‘화장실 악취는 당연한 것이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과학적인 화장실 악취탈취기 개발로 ‘냄새없는 신 화장실 문화’를 이룩해냈다. 삼호전자가 개발한 양변기용 탈취기 ‘오웰’을 최근 용변시 발생하는 악취를 근원적으로 제거한다. 화장실냄새는 주로 자극적인 암모니아 냄새와 메틸메스캡칸이라는 악취 물질이 뿜어내는 썩은 양파냄새, 또 크리메틸아민 성분에 의한 비린내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부착된 모습. ‘오웰’은 용변시 발생하는 악취를 근원적으로 없애준다.
오웰은 화장실 악취의 90%이상을 탈취하고 대장균등을 1분내 99.9% 살균할 수 있어 화장실의 공기를 오염없이 상쾌하게 해준다. 또한 물이 절약되고 고감도 센서로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감지, 냄새를 흡수하고 모든 냄새가 탈취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해 알아서 움직인다.
삼호전자는 15명, 적은 수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지만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중국, 유럽 등 해외 전시에도 다수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홈쇼핑과 케이블 TV를 활용해 전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구사,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5개 대리점이 전국에 입점해 있으며 가맹점을 모집중이다.
문의 : 032-654-6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