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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숙 의원 "中유제품 전면 수입금지해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즉각 중국산 유제품 및 유제품 함유 식품을 전면 수입금지하라"고 요구했다.

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중국과 중대한 식품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입 잠정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식품안전 MOU(양해각서)를 개정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이 멜라민 함유 가능성이 있는 중국산 유제품과 유제품이 사용된 가공식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식약청은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 지난해 협정 개정이 무색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