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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 獨서 '김치요리교실' 개최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6일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문화원 `오픈하우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김치 요리교실에서 참가자들은 배추다듬기, 양념 넣기 등 김치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담근 김치를 그 자리에서 맛 볼 수 있으며 김치의 역사, 효능, 과학성, 재료 등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로테르담 aT센터의 변동헌 지사장은 "김치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이후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치 등 한식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유럽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문화원에서는 김치담그기 외에 참선,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