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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재해보험 내년 도입 추진

내년부터 쌀 농가도 보험을 통해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2일 현재 사과.배 등 15개인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오는 2011년까지 30여개 주요 농작물로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내년에는 논벼 재해보험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품 전문가와 농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정부와 농협은 3일과 4일 각각 농협 광주지역본부와 농협공주보험교육원에서 두 차례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농식품부 농업금융과장과 30개 시.도.군 등 지자체, 한농연.전국농민회.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 상품 설계 주체인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논벼 보험 도입방안과 주요 상품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논벼 보험 도입으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제시되는 합리적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