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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가오면서 채소.고기값 '들썩'

추석이 다가오면서 채소류와 육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적상추(100g)가 상품성이 떨어지고 출하물량이 감소해 전주보다 450원(34.6%) 오른 1750원에 거래됐으며, 애호박(1개)도 추석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보다 300원(27.3%) 오른 1400원에 팔렸다.

오이(1개) 역시 출하량이 감소해 전주보다 100원(16.7%) 오른 700원에, 양파(3Kg)는 생산량 감소와 저장수요 급증에 따라 전주보다 400원(10.3%) 오른 4300원에 거래됐다.

배추(1포기)는 출하량은 비슷하지만 상품성이 좋아져 전주보다 100원(3.5%) 오른 2900원이고, 무(1개)도 전주보다 150원(12.0%)이 올라 1400원 수준이다.

과일은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햇과일이 아직 본격적으로 출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오리 품종 사과나 원황 품종 배 등의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과(12개, 아오리)는 아오리 품종이 전주와 같은 4300원이고, 배(7.5Kg, 10개, 원황)는 원황 품종의 출하량과 소비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전주와 같은 2만7500원에 거래됐다.

포도(5kg, 캠벨) 역시 출하량이 많고 소비 또한 활발해 전주와 같은 1만9500원이고 복숭아(4.5kg, 천중도)는 제철을 맞아 출하량이 늘고 수요도 활기를 띄어 전주와 같은 2만4900원 수준을 유지했다.

육류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비가 증가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이 전주보다 100원(5.4%) 오른 1940원에, 닭고기는 생닭(851g)이 전주에 비해 610원(12.6%) 오른 5470원에 거래됐다.

한우는 갈비(1+등급, 100g)가 5600원, 등심(1+등급, 100g)이 7600원, 양지(1+등급, 100g)가 43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