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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한우 8개 브랜드 농진청서 '맛대결'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8개 한우브랜드 조합이 고품질 한우 맛대결을 펼친다.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대학은 21일부터 사흘간 '제1기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을 개설하고 전국 8개 한우 브랜드조합을 초청, 각자의 한우 자랑을 듣는 맛대결의 장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맛대결에 참가하는 한우브랜드 조합은 경기 안성의 '안성마춤한우', 전북 정읍의 '단풍미인', 강원 평창의 '대관령한우', 전남 영암의 '매력한우', 경남 남해 '보물섬한우', 전남 순천의 '순한한우', 강원 횡성의 '횡성한우', 경기 북부의 '한우백년' 등 8개 조합으로 22일에는 소비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명품 한우 시식회를 개최한다.

한우 맛대결과 함께 8개 조합장들은 '한우산업의 현재와 미래', '명품한우 만들기', '한우수출 전략', '사료비 절감 방안'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도 갖는다.

농업대 김양식 학장은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을 통해 위기에 빠진 한우산업의 도약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는 대표적 한우브랜드조합간의 신기술과 아이디어 교류의 장이 이번 과정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