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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제품 '쇳가루' 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환(丸) 모양 제품에 쇳가루 잔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식품 속 쇳가루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소비자단체의 건의에 따라 환 모양 제품에 대해서도 식품의 쇳가루 기준(10.0mg/kg)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험법을 마련해 최근 고시를 마쳤으며 유통 중인 환 모양 제품에 대해 실태조사와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6월 식약청 자체 조사에서 26%던 부적합률이 최근 모니터링 조사에서는 5%로 떨어졌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식물성 원료를 분쇄한 분말을 주원료로 환 또는 분말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쇳가루 안전관리에 대해 교육하고 제조시설에 자석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