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지역 수출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에서 개최되는 '2008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수출유망품목을 전시.홍보 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7360m2 규모의 전시장에 24국 255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aT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구매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주변국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공략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첫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송이 버섯.팽이버섯.단감.배.인삼.차류.선식 등 55개 품목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적극 전개해 신규 바이어 확보 및 동남아 수출 증대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에서는 김치의 수출확대를 위해 두부김치.김치만두.김치과일 보쌈 등 김치를 이용한 퓨전음식을 선보이고, 김치나눠주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에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새송이 버섯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새송이버섯 요리시연.시식행사 및 유자차.인삼차 등 시음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1:1 수출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거래선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개별업체들의 신규 유력 바이어 확보 및 동남아 한국 농식품 수출증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