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해외 계열사인 미국 식품업체 `애니천(Annie Chun's Inc.)'이 최근 현지에서 열린 `뉴욕 하계 국제식품박람회(FFS 2008)'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애니천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김치 누들 수프'등 수프ㆍ면류 10개 제품으로 최우수 제품라인(Most Outstanding Product Line) 부문 은상을, `소이 진저 소바 누들&소스'로 최우수유기농제품(Most Outstanding Organic Product)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수상제품들이 제품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만들고, 100% 자연재료만 사용했으며 합성보존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판으로 삼기 위해 2005년 인수한 애니천이 미국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수상,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에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