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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냉면이 최고"

CJ프레시웨이, 직장인 806명 대상 설문조사

온 몸엔 땀이 뻘뻘~ 더위로 쉽게 지치게 되는 계절, 여름이 왔다.

하지만 한편으론 여름은 그 무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주는 차갑고, 뜨겁고, 새콤하고, 달콤한 계절 음식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 입이 즐거운 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많은 후보자 중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여름 음식의 최고 강자는 무엇일까?

식자재유통, 푸드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가 CJ그룹 임직원 806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란 주제의 주관식 설문조사를 일주일간 실시했는데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

우선 과일, 식사 등의 종류를 불문하고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시원하고 새콤해 더위를 잊어버리기엔 그만인 냉면이 445표, 총55.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팥/과일)가 10.7%(86표), 여름과일의 대명사 수박이 7.4%(60표), 이열치열! 보양식의 대명사 삼계탕이 7.3%(59표)를 득표하며 순위를 이었다.

기타 답변에는 콩국수, 메밀국수, 막국수, 열무국수 등 가볍게 입맛을 돋우는 차가운 면 요리들과 보양음식 중 하나인 개고기, 장어, 추어탕 등이 눈에 띄었다.

냉면 외의 다른 음식들은 순위는 나뉘어졌지만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10~20표 이하를 획득한 기타 답변의 종류가 매우 여러 가지였다는 점을 통해 우리나라 여름 계절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 특이할 만한 사항은 2위를 차지한 빙수와 기타 답변인 개고기, 콩국수 응답자의 연령대와 성별이 다른 음식들에 비해 극단적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빙수의 경우에는 응답자 86명 중 70명이 20~30대 여성이었고, 개고기는 응답자 31명 전원이 30대 이상의 남성이었으며, 콩국수의 경우는 성별은 고르게 분포했으나 응답자 49명 중 46명이 30대 이상이었다.

다음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과일'을 묻는 질문에는 수박이 91.6%(738표)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1위에 등극했다. 다음으로는 참외가 19표로 2위, 복숭아가 18표로 3위, 포도가 12표로 4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료'를 물었다. 다른 질문에 비해 음료 부분은 다양한 후보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성별/연령에 따른 편중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 중 차가운 생수가 25.3%(204표)로 1위, 갈증해소 효과가 뛰어난 이온음료가 18.1%(146표)로 2위였고 아이스커피와 탄산음료가 각각 10.7%(86표)와 10.3%(83표)를 얻으면서 3, 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전통음료도 선전했다.

미숫가루가 54표를 얻었고, 식혜가 46표를 얻어 맥주(56표)에 이어 6, 7위를 한 것. 시원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고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난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그밖에 기타 답변 중 눈에 띄는 것은 특정 과일 이름 중 제일 많이 나온 매실음료(30표)와 의외의 답, 식초음료(16표)였다. 새콤한 맛이 청량감을 더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웰빙 식생활과도 잘 맞는다고 응답자들은 답변했다.

다음은 7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하면 생각나는 음식'을 물었다. 삼계탕이 61%(492표)로 1위, 개고기가 28.4%(229표)로 2위, 이어서 장어(28표)와 추어탕(14표) 순이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먹는 보양식은 어떨까? 올 해 초복 어떤 보양식을 먹겠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을 적어달란 질문에 앞선 질문과 1, 2위 순위는 같았지만 답변 수는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즐겨 먹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557표로 69.1%이고 개고기가 106표, 13.1%로 앞 질문에 비해 15.3%나 떨어진 것.

이번 설문조사는 보기 없이 바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음식들을 적는 주관식 형태로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냉면, 삼계탕, 수박, 차가운 미숫가루 음료 등을 7월 급식 중에 제공하고, 조리방법 및 맛있게 먹는 방법, 먹을 때 주의사항 등을 점포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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