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식품의약안전청은 국내 생산 토마토 6건과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 21건(토마토 함유 식품 3건 포함) 총 27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토마토뿐 만 아니라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에 대한 살모넬라균 검사도 병행·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과일, 야채.채소류와 같이 가열 조리 없이 단순히 세척.절단해 날것의 형태로 바로 섭취하는 음식물은 반드시 깨끗한 수돗물로 2∼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검사에 포함된 신선편의식품으로는 농.임산물을 세척, 박피, 절단 또는 세절 등의 가공공정을 거치거나 이에 단순히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으로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등의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