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감시과(과장 이기옥)는 18일 농식품부장관으로부터 지난 5월 말 위촉된 7개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255명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증대를 위한 것으로써 최근 식품에서 이물 발생 등 소비자의 불안감 증가와 함께 이물에 대한 신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눈높이 욕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식품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의 위생감시 참여 확대를 통한 신뢰 강화 차원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위생정책 등에 대한 이해증진과 위생감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에 대한 교육 확대 및 위생감시 활동을 강화 차원에서 명예축산물감시원이 각 영업장별로 위생감시 활동 시 중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수첩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절기와 장마철을 앞두고 학교 및 군대의 집단식중독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작년 330명에서 금년에는 400명으로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을 정해 사무실에서 공동 업무를 수행하는 상주근무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