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진수)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동작구 노량진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공전 시험법 개정작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다.
‘개정작업반’은 작업반원을 신청한 자 중에서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자를 중심으로 6개 분과로 구성.운영한다.
6개 분과는 기능성 원료별로 1) 터핀/페놀류 분과, 2) 지방산 분과, 3) 당/탄수화물 분과, 4) 미생물/효소 분과, 5) 비타민/무기질 분과, 6) 스피루리나/클로렐라 분과 등으로 나눠진다.
개정작업반은 공전에 등재된 시험법의 전반적인 개선사항, 표준시험절차(SOP)에 따라 작성되는 시험법의 개선.보완, 기타 공통기준 및 규격의 적부판정, 잔류용매 시험법 등의 개정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일 첫 모임에서는 식약청 영양기능식품기준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참여 지원자의 상견례와 함께 향후 개정방향과 일정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보건산업진흥원 김진수 원장직무대행은 “올해 개정작업반의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산업체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공전에 반영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장중심형 작업반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