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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특산물 축제 현장을 가다(10)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전북 고창 복분자 축제와 경기 광주시 퇴촌 토마토축제를 소개한다.





* 전북 고창 복분자 축제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복분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2일 3일간 고창군에서 주최한 ‘복분자 축제’는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와 복분자 특구지역인 아산과 심원, 부안면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분자아이스크림과 복분자요구르트와 복분자 생과·주스 등 가공 체험 시식행사와 전국 최초로 복분자 생산 지역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축제기간 동안 복분자 생과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풍천장어 잡기대회와 복분자 요강멀리던지기 등 색다른 참여행사가 마련돼 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전통농경문화유산 전시와 선운산도립공원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 돼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 경기 광주시 퇴촌 토마토축제

질 좋은 청정 토마토를 즐길 수 있는 ‘토마토 축제’ 가 이달 20일부터 22일 3일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6회 토마토 축제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축제인원이 참가해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20일 3시 개막식에서는 사물놀이와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고 21일 토요일에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초·중등부를 대상으로 환경사랑 글짓기와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21일과 22일 양일간은 토마토 받아먹기와 토마토 탑 쌓기, 토마토풀장과 토마토주스 시식회, 얼음 속 토마토 찾기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가 마련돼 있고 토마토가요제와 주민자치센터 공연 등 축제참가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20일부터 7일간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당도가 높고 속이 꽉 찬 친환경 토마토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토마토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