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08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을 주최한 경연전람은 전시회 기간 내수 1150억원, 수출 480억원 등 모두 1630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 환경 그리고 좋은 포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30개국 65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포장 기자재를 선보였다.
3만여명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품목 확대와 '제약.화장품산업전시회' 국제연구.실험기자재 및 첨단분석장비전' 등이 동시에 개최돼 지난해 대비 상담액이 30% 증가하는 등 상승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전시 내용면에서도 '친환경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포장 ISO 준비회의'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식품제조산업 전시특별관(FOODMA), 골판지포장 특별전시관, 우수포장 특별관 등 주요 포장산업 전시관을 따로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