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는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 해찬들과 OEM (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양해각서를 통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고춧가루 공급을 맡고 CJ제일제당이 판매를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까지는 250t, 그 이후에는 750t 이상의 영양고추가 CJ측에 판매돼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영양고추유통공사측은 전망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 고추가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와 손을 잡은 만큼 영양을 대표하는 '빛깔찬' 고춧가루의 안정적인 시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