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다양한 생식두부 제품을 새로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체 두부시장 점유율을 25%로 올리겠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생식전용 두부 시장은 100억원 규모로 2700억원에 달하는 포장두부 시장의 3.7%에 불과하지만 연간 성장률이 30%가 넘는 고성장 분야"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식두부 시장에서 우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전체 두부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생식두부 신제품 7-8종을 출시할 예정으로 우선 '행복한 콩 진한두부'와 '행복한 콩 S라인 두부'를 선보였다.
'진한 두부'는 콩 함량을 높인 진한 두유로 만든 고농도 생식두부로 고소하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S라인 두부'는 생식두부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을 겨냥해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를 첨가하고 칼로리도 낮췄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생식용 '모닝두부' 4종과 함께 이번에 추가된 프리미엄 신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전체 두부시장 점유율을 3월 현재 22.6%에서 올해 말까지 25% 이상으로 끌어올려 52.1%를 차지하고 있는 경쟁업체 풀무원을 추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