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관내 직영급식학교 13개교의 학교 급식에 `친환경 무농약 쌀'을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인.월촌.신강.강서.강신.신남.신서.양명.신기.양목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11개교와 신화중, 목일중 등 중학교 2개교로 이들 학교 급식에는 양천구 자매결연지인 강화군의 친환경 무농약 쌀이 공급된다.
이번 무농약 쌀 급식지원사업에는 구 예산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내년부터는 관내 초.중.고교 60개 전 학교에 대해서도 학교 급식에 단계적으로 무농약 쌀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를 대비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어학실 및 독서실 리모델링 사업 등에 학교 당 5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는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