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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새정부, 식품업계 큰 힘 기대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독자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리는 바 입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새정부가 들어서고 식품행정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농림부가 추진한 식품산업진흥법이 늦어도 7월경이면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식품업체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신임 대통령께서 오랜 세월 기업의 총수를 해오셨던 점을 감안하면 식품산업도 이제는 블루오션 산업으로 거듭나야 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따라서 식품업체들도 식품업은 ‘굴뚝산업’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산업으로 키워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식품안전을 뒤로 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지난해는 다행히 2006년에 터졌던 집단 식중독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국민들을 근심하게 만들었던 식품사고는 연이어 일어났었습니다.

더욱이 관리업무의 미흡으로 벌어졌던 일대의 사건들은 식품안전 당국의 분발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알면서도 당하는 사고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 더 부탁하자면 식품행정 일원화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새정부가 서둘러 달라는 점입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도 식품안전처 설립 등 식품행정 일원화가 코앞에 까지 갔지만 지나치게 시간을 끄는 바람에 중간에서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새 정부에서는 더이상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계획을 세워 추진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식품환경신문과 푸드투데이는 올해도 역시 식품산업의 발전을 돕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는데 정론직필을 견지할 것입니다.

특히 그날에 나온 뉴스는 그날 전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온라인뉴스 인 ‘푸드투데이’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올해에는 식품업계에 웃을 일만 있기를 바라며 식품환경신문과 푸드투데이는 독자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식품환경신문·foodtoday 발행인 황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