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렌타인스(대표 쟝 크리스토퍼 쿠튜어)의 임페리얼 17은 이달 남극 최고봉인 빈슨매시프를 등정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등정 성공을 기원하는 후원식을 지난 10일 가졌다고 밝혔다.
11일 진로발렌타인스에 따르면 임페리얼 17은 후원식에서 19년만에 히말라야 16좌 모두를 완등한 후 6개월이 채 안된 상태에서 남극 최고봉을 등정하는 엄대장의 무사 등정을 위해 방한 자켓을 증정했다.
또한 진로발렌타인스는 엄대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본받아 임페리얼 17 광고모델로 캐스핑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항상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엄홍길 대장의 모습이 임페리얼17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하여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고 인간의 한계를 넘기 위해 탐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대자연에 대한 경외하고 무위를 지향하기 위해 산을 오른다”면서 “’인생의 산’을 오르며 산에서 받은 선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남극 등정의 첫 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