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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 중국 베이징 법인 설립

하이트-진로그룹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베이징 현지 법인인 베이징진로해특주업유한공사(北京眞露海特酒業有限公司)를 설립, 계열사에 추가했다고 11일 하이트맥주를 통해 공시했다.

베이징 법인은 자본금 15만달러로 설립됐으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 주류 시장에서 소주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백주의 저도화 추세가 확산되면서 한국산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법인을 단순한 판매법인이 아닌 글로벌 소싱과 현지화 전진기지로 활용, '글로벌 하이트'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