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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축산가공업체 '선진'인수 나서

계육업체 하림이 축산물 가공업체인 선진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은 선진의 인수설과 관련한 코스닥 시장본부의 공시 요청에 대해 최대주주인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선진과 인수를 협의중이라고 27일 공시했다.

하지만 항간에는 하림과 선진이 이미 인수금액에 대한 입장차를 좁혀 조만간 인수일정이 잡힐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특히 하림이 농수산쇼핑 등 자회사를 통해 2000억원 상당의 여유자금을 확보하고 김홍국 하림회장이 제조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어 선진 인수는 초읽기에 들어간것이나 마찬가지란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하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선진의 이천농장 등 양돈계열화 사업과 사료사업 부분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 하림이 계열사로 갖고 있던 사료공장과 함께 사료업계에 지각변동도 일으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