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약청이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사에서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와 충청고속도로협의회가 공동으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고속도로휴게소 식품안전지킴이 자율감시원 발대식’을 10일 진행했다.
대전식약청이 담당하는 36개의 휴게소가 대전을 비롯해 충남·북에 걸쳐 36개의 휴게소가 있어 이들 전 휴게소에 대한 식품감시 업무를 담당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도로공사와 고속도로협의회 소속 자율감시원 18명을 위촉해 위생 감시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식약청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의 자율감시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 및 위생 지도 및 점검 요령 등을 교육하고,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식품위생법령에 적합한 식품만을 취급·관리하도록 자체 자율점검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갖는 식품안전지킴이 자율감시원 18명은 36개의 각 휴게소를 순회하며 식품위생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며 “이를 연말까지 운영해보고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