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해관)가 앞으로 1년간 청와대에 자사 진천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양반김치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청와대는 납품희망 의사를 표시한 5개 유명 업체의 김치 가운데 동원F&B의 양반김치를 선정해 배추김치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김치를 대통령 집무실인 본관과 기자회견장 등이 있는 춘추관 식당에 납품하게 됐다.
지난 7월 2일 첫 물량 750kg이 출고됐으며,앞으로 1년간의 납품으로 현 대통령은 물론, 내년 2월에 임기가 시작되는 17대 대통령도 청와대 식당에서 양반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해관 동원F&B 사장은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 청와대에 우리 양반김치가 오르게 됐다는 사실이 대단히 뜻 깊다”며 “맛과 안전성 모두에서 으뜸으로 공인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짜지 않아 더 맛있는’이라는 슬로건의 양반김치는 주재료부터 양념까지 100% 국산으로만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