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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소믈리에’ 유영진 씨


한국 최고 소믈리에를 뽑는 제6회 한국소믈리에대회 최종 우승자로 유영진 씨(31세, 워커힐호텔 델 비노 근무)가 결정됐다.

지난 4월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프랑스 농수산부 국립 포도주사무국(VINIFLHOR)이 주최하고 소펙사(SOPEXA,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한국소믈리에대회가 지난 13일 마지막 결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경력 3년의 신예 소믈리에인 유영진 씨로 블라인드 테이스팅, 음식과 와인과의 조화, 디켄팅 등 전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2007년 최고 소믈리에의 영예를 안게 됐다.

유영진 씨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을 계속 공부해 와인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세계적인 큰 대회에 나가 한국 소믈리에서의 기량을 발휘해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소믈리에대회 최종 입상자 5명에게는 프랑스 농수산부가 발급하는 인정서가 수여됐으며, 다음달 프랑스 보르도, 프로방스 및 알자스 와이너리 현지 연수 및 보르도 와인 학교(Ecole de vin de Bordeaux) 교육 후 수료증을 받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