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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소주회사들 장학금 판촉활동

충북 제천시에서 소주판매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진로와 충북소주가 장학금을 기증하며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천시와 진로는 11일 제천시청에서 엄태영 제천시장과 황종규 진로충청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진로는 4월부터 2년 동안 제천지역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참이슬후레쉬의 병당 3원씩을 장학기금으로 조성, 분기별로 기증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방소주업체인 충북소주는 지난해 말 제천시 청풍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청풍면에서 판매되는 시원한청풍과 청풍소주의 병당 10원씩을 장학금으로 조성, 오는 12월 청풍면에서 추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진로가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 아동도서를 기증한 것을 비롯하여 충북소주는 청풍면 민의 선진지 견학, 무의촌진료활동 등에 나서며 소주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