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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맞아 이색 메뉴로 승부

외식업체들이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을 대신할 이색 음식을 내놓고 고객 유혹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 메리츠타워의 루825는 해산물 블랙빈 소스를 내놓았다.

블랙빈은 검은콩은 블랙데이 코스메뉴는 블랙빈과 해산물 요리를 섞어 만든 요리가 해산물 블랙빈 소스다.

이메뉴는 콩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커다란 새우와 다양한 해산물의 신선한 맛이 조화를 이뤄 바다 짠맛의 향과 콩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베이커리 카페 업타운 다이너는 오징어 먹물 치즈 바게트를 선보인다.

이메뉴는 반죽시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바게트 자체를 검게 했고 롤치즈를 속에 넣어 검은색 빵속에 하얀치즈가 보이게 했다. 일반 바게트와 달리 딱딱하지 않으며 치즈의 고소함을 추가해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서울 파이낸스센터의 메짜루나는 오징어 먹물피자를 판매한다.

200도 이상의 화덕에서 구운 오징어 먹물피자는 오징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고온에서 찌는 효과가 있어 일반 피자를 먹는 것과는 다른 맛을 낸다는게 매장측 얘기다. 대신 화덕을 올리는 시간 때문에 주문은 12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여의도의 중식당 도리원은 블랙데이 짜장면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짜장면과 찹쌀로 만든 찹쌀 탕수육과 찹쌀떡, 알라스카게살 샥스핀스프, 크림새우, 리치두부등을 코스메뉴로 선보였다.

찹쌀 메뉴는 애인이 생기면 찹쌀처럼 딱 붙어 내년부터는 짜장면을 먹지 말라는 의미에서 찹쌀메뉴를 첨가했다고 매장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