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새해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 1위는 무엇일까?
보해양조는 지난 달 12일부터 한달 가량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발송하고 있는 웹진 `잎새 이레터'를 통해 `새해 소망을 사자성어(四字成語)로 표현한다면?' 이라는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만사형통(萬事亨通)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654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만사형통'이라고 입력한 비중이 5.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고진감래(苦盡甘來)와 `일취월장(日就月將)' 4.1%와 3.2%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대기만성(大器晩成), 역지사지(易地思之), 환골탈태(換骨奪胎)가 4위부터 6위를 차지했다.
만사형통은 "모든일이 뜻한 바대로 잘 이루어짐"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황금돼지해를 맞아 취업,건강, 결혼,재테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을 반영하듯 "고생 끝에 낙이 옴"을 이르는 `고진감래'가 2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