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청권 식품업체 푸드뱅크 후원회 만들어

설을 앞두고 충청남북도에 소재한 식품업체들이 푸드뱅크 후원회를 결성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 후원회는 충청지역 우수식품업체들의 모임인 중부 HACCP협의회 회원 47개사가 안전한 재고 잉여식품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최근 대전식약청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첫 사업으로 동원F&B, CJ, 풀무원 건강생활이 기탁한 3억원 상당의 일반식품과 건강식품을 대전 및 충남북 광역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푸드뱅크 후원 의향서 전달을 계기로 제품생산 판매 등 기업이윤 창출에만 전념해 왔던 데서 벗어나 이웃에 큰힘이 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다짐했다고 대전식약청은 전했다.

한편 대전식약청은 그동안 식품, 의약품에 관한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시험검사 시료중 안전한 잉여식품은 별도 보관하여 쪽방지역을 돕는데 쓰고 있으며 김장담그기 행사등을 통해 독거가정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