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산하 기관 수장들의 교체설이 솔솔 풍겨나오고 있다.
국회 등 정치권에 따르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김용익 청와대 사회복지수석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에 대비해 노무현대통령이 유시민 장관을 필요로 해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유시민 장관이 국민연금개혁안 등 처리할 업무가 남았다며 장관직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수장이 바뀔지는 의문이다.
이번 인사이동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보건산업진흥원장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식약청장으로는 이상석 사회복지정책본부장,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보건산업진흥원장에는 이용흥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의 내정설이 돌고 있다.
특히 식약청의 경우 내부에서 청장이 발탁될 경우 국립독성원장까지 교체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해 연말을 앞두고 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인사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