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1일 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대외무역법위반)로 A상사 대표 김모(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중국산 소금을 국내로 들여와 군산지역 일부 대형 마트에 1000여㎏을 유통해 1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부정 유해 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